[ICT 인턴십] 지원부터 인턴까지 - 지원하기
인턴십 신청부터 인턴을 했던 과정까지
2024.03.~2024.06. 까지 관악구 있는 L사 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인턴으로 ICT 학점 연계 인턴십을 통해서 4개월 간 인턴으로 근무를 하게 되었던 과정에 대해서 인턴이 끝나고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인턴십을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학교가 경북대다 보니 이쪽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많이 했던 사람이 없어 정보가 부족했던 와중에 추천을 받아서 지원을 하고 인턴을 했던 과정을 정리하려 합니다.
"ICT 인턴십 꼭 해요"
(캠프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천 하면서)
올해 초 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했던 개발캠프에 참가하면서 캠프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캠프원들이 추천을 해주었던 게 바로 ICT 학점연계 인턴십이었습니다. 4학년 2학기를 앞두고 인턴을 꼭 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하던 와중에 함께 프론트엔드 대담(?)을 진행했던 프론트엔드 파트의 캠프원들이 적극 추천을 해서 정말 급박하게 서류를 작성해서 인턴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을 받을 때 들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에서 학업에 대한 부담 없이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 학점연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교 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8~15 학점 까지 인턴을 하고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재학 중인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 기준으로 저는 전공 9학점, 일반 3학점 신청 예정입니다.
- 일반적인 기업 인턴 공고에 지원하는 것 보다 경쟁자가 적다
- 이건 어떤 기업을 지원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ICT 학점연계 인턴십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에 되는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평소에 기업에서 올리는 인턴 공고에 비해서 경쟁률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 서울 쪽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 기준으로 많이 지원해서 인턴 경험을 쌓는다.
- 캠프원 분들 중에 해당 프로그램을 추천 했던 친구들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가 있었고 해당 대학에서 ICT 학점 연계 인턴십을 많이들 지원해서 인턴 경험을 많이 쌓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학부에서도 소프트웨어 교육원(프로그램 관련 학부 기관) 선생님께 들었을 때 최근 몇 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람 수나 합격한 사람 수가 많이 적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경우에 어떤 식으로 서류를 쓰고 준비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경험자가 많을 수록 주변에서 정보를 얻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화는데 지원자가 적고 합격자도 적다보니 저희 학부에서 많이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추천을 받고 지원 서류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 이전에 인턴십은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나 인턴십을 추천 받았던 시기에 했던 스마일게이트 개발 캠프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기에 어느 정도 서류를 작성했던 부분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서류를 작성하였습니다.
지원 기업 목록 추리기 및 서류 작성
일단 서류를 적기 전에 먼저 어떤 회사를 지원할 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의, 그리고 현재의 제가 웹 프론트엔드 직군에 관심을 가지고 학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 직무에 지원을 하는 것을 1순위 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 항상 고민이 코딩 테스트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어서 코딩 테스트를 치지 않는 기업을 2순위로 잡고 기업을 추렸습니다.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조건으로 찾아봤을 때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기업이 많이 있었습니다. 140~150개 정도 기업이 공고에 있었는데 10프로(12곳) 정도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ICT 학점연계 인턴십은 총 3곳 까지 지원이 가능했었기 떄문에 목록에 있는 기업들의 공고를 꼼꼼히 읽고 제가 관심있거나 했었던 기술 스택에 맞는 기업을 추렸습니다. 그 결과로 지난 4개월 간 근무를 했던 L사를 포함해서 총 3곳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류 작성하기
ICT 학점연계 인턴십을 지원하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지원서류로 보통 제출하게 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포폴이 자유형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최근에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자유양식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원하는 과정이 도움이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학부에서 활동 중에 있는 홍보단에서 만든 ICT 학점연계 인턴십 소개 영상을 찍기 위해 만들었던 ppt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보시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나, 진행했던 프로젝트, 제가 했던 활동들 위주로 정리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작성할 때는 좀 급하게 작성을 했어야 됐고, 기존에 있는 이력서를 거의 그대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최근에 취업준비를 위해서 서류를 작성하면서는 완전히 수정을 거치고 있어서 참고 정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성 했던 이력서를 셀프 회고 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부분을 적을 때 단순 항목이 아니라 배운 점/구현한 점/깨달음 점 등으로 나눠 적으면 좋았을 것
- 굳이 스킬에 대해서 나눠서 적기 보다는 간단하게 목록 정도 작성하고 프로젝트나 활동에서 사용해봤거나 학습했었던 것들에 대해서 포함 시켜두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음.
- 대외활동에 대해서도 어떤 활동을 구체적으로 했고, 그 활동을 통해서 어떤 것을 배우고 얻었는지에 대해서 요약해서 적어두는 것이 좀 더 좋았을 것 같음.
그래서 글을 보시는 분에게도 이런 내용들이 참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재 취업 준비를 위해서 서류를 정리 중에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이력서를 작성했고, 이제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에 제가 인턴십을 지원히하기 전에 찾아봤던 다른 분들의 후기글을 읽어 봤을 때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져 있는 것이 자기소개, 해당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 였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에 더해서 다른 곳에 지원하면서 작성했던 자소서 항목 중 저를 가장 잘 표현 해줄 수 있는 항목 몇 가지를 골라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 처럼 항목을 작성을 해서 제출을 했고 보통 1000자에서 1500자(공백포함) 정도로 작성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5 가지 항목(자기소개, 지원동기 + 3개)로 제출을 했습니다. 당시에 지원을 할 때는 따로 word나 docx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이력서를 만들 시간이 없어서 노션을 다 제출을 했었습니다. 취업 준비 관련된 멘토링을 들었을 때 항상 멘토로 오셨던 분들이 자주 얘기해주셨던 부분이 노션 링크를 내거나 노션으로 pdf를 만드는 것을 추천 하지 않는 다는 조언을 해주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는 시간이 없어서 최대한 빠르게 노션으로 구성을 했지만 pdf를 만들 때 그런 조언이 떠올랐던 것 같습니다. 아마 노션으로 pdf를 만들게 되면 실제로 사이즈가 안맞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어서 만약 서류를 자것하시는 분이라면 시간이 있다면 docx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깔끔하게 작성을 해두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간단하게 지원을 하는 과정 까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고 다음 글에서는 면접을 준비했던 과정과 면접 후기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