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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넘어와서 볼링 동아리 내에서, 서열정리전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약 2주 동안 투표를 통해서 참가 신청한 명단을 보며, 몇 등 쯤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참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가격에 동아리 선배 분께 아대를 하나 구매할 수 있었고, 평균 점수가 130 -> 140 -> 150점으로 오르는 걸 보면서, 이거 생각보다 해볼만 하겠는데 라고 생각을 하고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청하고 나서 오늘 서열정리전을 참가하게 됐고, 준비 과정을 보자면.. 사실상 연습이라는 느낌으로 치는게 아니라 그냥 보볼링 재밌게 치러 가야지 느낌으로 쳤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이번 서열정리전도 연습이라는 느낌으로 힘빼고 치면서 생각했던 거 보다 잘쳤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3판 평균점수 : 158.6점]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거죠 ^^!.
첫판 171 : 스페어 정말 연습 제대로 했던 판
두번째 판 167 : 이정도면 무난하게 쳤다 느낌이 든 판(스트라이크,스페어,못친 프레임이 1:2:1정도 느낌?)
세번째 판 138 : 잘치고 싶다는 생각이 오히려 점수를 망가뜨린 느낌(아직 아대 끼고 던지는 스팟이나 일관성이 좀 떨어지는 게 보였던 한판)
-그래서 마지막으로 평을 내리자면 원래 목표 였던 7등 이상 하기는 달성했으니까 다음에는 중상위권 말고 상위권 하자 이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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