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즐거웠던 추석 인터미션 시간이 지나가고 빠르게 스프린트 후반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반기 서류를 쓰면서 인터미션을 보냈고, 스프린트 후반기 시작 후에도 서류도 쓰고 미션도 하는 시간을 2주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들 위주로 회고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서류 탈락과 코딩테스트
원래는 지난 상반기에 서류를 내고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는게 목표 였는데 인턴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서류를 많이 내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네부캠을 하는 동안 꼼꼼하게 서류를 써보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시간을 틈틈히 가졌습니다. 10~20군데 정도 서류를 냈고, 서류 합 이상 간 곳이 많지는 않지만 4~5번의 코테 까지 볼 수 있었고 항상 문제가 코딩 테스트 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프론트로 준비를 하면서 자바스크립트로 코테를 쳐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회사마다 사용가능한 언어가 천차만별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이부분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프레임워크 직접 만들어보기
온전히 어떤 미션인지는 말씀을 못 드리지만, 이번 기회에 저만의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지도 교수님께 상담을 받을 때, 간간히 "프레임워크 없이 너만의 웹사이트를 만들어봐야 된다"라는 말을 교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당시만 해도 웹개발을 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고 제가 프론트 보다는 백엔드 그리고 Django를 사용하던 시기라 프레임워크도 잘 못 사용하는데 이거 없이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한번이라도 프레임워크 없이 혹은 직접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봤다면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ㅎㅎ...)
그래서 이번 미션을 하면서 최대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후회를 덜하기 위해서 프레임워크의 등장 배경 부터 프레임워크 생명주기,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에서 필요한 것들을 돌아보면서 정리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사실 아직 정리해야지 하고 안해둔 게 너무 많지만 남은 스프린트 기간과 인터미션 기간 동안 최대한 다 챙겨보려고 합니다.
[스프린트 기간 동안 정리해서 작성해둔 글]
프레임워크를 만들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건 정말 프레임워크가 해주는 게 엄청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이들 아는 가상 돔을 통해서 렌더링을 최적화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상태관리, 라우터 등등 우리가 리액트, 뷰를 통해서 가볍게 사용해왔던 것들을 정말 쉽사리 사용하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리액트를 참고해서 프레임워크를 구성해보려고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중 하나는 함수형 컴포넌트와 클래스형 컴포넌트를 동시에 사용하려고 했던 부분 입니다. 지난번 미션을 하면서 클래스형 컴포넌트로 기반을 닦아봤었고, 그걸 바탕으로 이번에도 해봐야지 했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은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스프린트
남은 스프린트에는 또 뭐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리액트를 사용하게 될 것 같아서 목표는 기존에 리액트를 사용할 때 그냥 사용했던 hook 들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는 것 + 상태관리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 +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 제대로 사용해보는 것 입니다. 항상 그저 사용했던 경우가 너무 많았던 것 같아서 5,6주차 미션을 하면서 느꼈던 바를 잘 살려서 도구를 왜 사용하는 지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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