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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소마에 붙기 까지 - ep.1 [계기, 준비,서류]

by krokerdile 2020. 8. 29.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라는 활동을 알게 되다.

처음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라는 활동을 들었던 건 지난 2019년 1학기 쯤 한창 운암중에 교육봉사를 다니던 시기였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한 선배 분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라는 활동이 있다고 카톡방에 홍보를 해주셨고, 도전해볼만 하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해볼까 막연히 생각을 하다 그냥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름방학 때 GIT을 좀 더 배우고 싶다는 일념 하에 시작 하였던 공개 SW컨트리뷰톤에 참가를 하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라는 활동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컨트리뷰톤을 진행하면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더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에만 해도 제 실력으로는 붙을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내년에 군대가기 전에 코테나 어떤지 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지원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코딩 실력을 채우기 위해서

모든 컴공 학생들이 곰감하겠지만, 구글은 정말 코딩의 모든게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ㅎㅎ

지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겨울방학 쯤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마 일정이 2020년 1월 초에 지원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코딩테스트를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시점에 저를 돌아보자면, 딱 학교에서 적당히 코딩을 할 줄 아는, 엄청 잘 하지는 않지만, 구글링을 엄청 잘하는 컴공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구글링을 잘해서 코딩을 잘하게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당시에 "소마 코딩테스트" 라고 쳐서 나온 모든 글을 스크랩해서 읽어 보았을 때, 그리고 이전에 쳤던 코딩테스트를 생각했을 때 당시의 실력이나 감으로 코딩테스트를 치면 그냥 박살 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블로그에 문제를 풀면 적으려고 했지만, 문제를 푸는 속도가 글을 적는 속도를 못 따라감..), 코딩테스트를 치게 되던 날까지 백준, 프로그래머스 등에 있던 문제들을 100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이 정도 푸는데 2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백준은 다들 많이 사용하실 것 같아, 백준의 난이도 기준으로 따지자면 실버, 골드 정도의 문제를 대다수 풀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에 한문제에서 두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노력이 과연 실제로 적용이 되었는지는 글을 계속 읽어보시면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류 준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일단 교내, 교외 활동을 대해서 마인드맵 같이 정리를 해두고 작성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벌써 지원을 한지 좀 기간이 지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이트 내에서 대부분 작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그 중 개인적인 서류(수료증, 상장, 경력 관련 서류)를 추가 제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서류들을 작성하고 정리를 할 때 가장 길 게 걸렸던 건 제 경우에 자소서 였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힘들었던 건 수상 했던 대회의 상장이나 관련 서류를 모으고 제출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소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제 주변의 경우(인문계 고등학교(자연 계열) -> IT대학(컴퓨터학부))로 진학을 했기 때문에 주변의 대부분을 사람들이 글을 적는 다는 것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자연계열에서 컴퓨터 학부를 왔지만 이과라기 보다는 이과를 가장한 문과 성향에 가까웠기 때문에 글을 읽는 것이나 적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자소서를 적으면서 제 경우에 "적고 -> 읽고 -> 고치고" 라는 과정을 거의 10번 정도 거쳤던 것 같습니다. 항목들이 대부분 3000자 제한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꽉 채우기 보다는 1500~2000자 내외로 내가 했던 것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데 집중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적을 내용이지만 저의 경우 면접에서 제가 적었던 활동과 연관된 질문이 많았고 그런 부분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